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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와 연애

9. 필자가 만약 잘생긴 남자로 태어났다면...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이전 글들 부터 읽기:

 

(나의 소개)

1. 호수 위에 고립된 한방울 기름

 

(중학교 시절)

2. 집단 괴롭힘

3. 어둠 속의 한줄기 빛

 

(고등학교 시절)

4. 나는 인간인가?

5. 아스퍼거인... 홈커밍 킹에 공천되다

6. 물리학 선생님 시해 음모 유언비어 사건

 

(대학교 시절)

7.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짝사랑의 퇴학

8.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실패 또 실패

9. 필자가 만약 잘생긴 남자로 태어났다면...

10. 여친 만나려고 소개팅 사이트 가입 했다가 악질 스토커한테 신상 털리고 2년 동안 협박 당하다

11. 6개월 동안 여자한테 이용당하다

12. 착한 남자가 세상으로 부터 당하는 취급

13. 남자는 돈없고 찌질해도 연애 잘만 한다 물론 잘생기기만 하면

14. 여자가 하는 말을 믿은 착한 남자의 최후

15. 여자는 사악한 남자를 사랑하고 선량한 남자를 멸시 한다

16. 인생의 첫 데이트... 처참한 결과

17. 여자들은 공감력 이라는게 있는가?

18. 최악의 첫 키스... 100 kg 여자한테 강제추행 당하다...

19. 백인 주류사회에 의한 동양인 남성들의 문화적 거세

20. 칼텍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

 

(한국 거주 시절)

21. 한국 생활...

22. 쪽지... 명함...

23. 미용사분께 준 손편지...

24. 대전 특구살롱

25. 여자들이 남자 외모 평가 하는 기준

26. 운좋게 나마 전화번호라도 얻으면 생기는 일...

27. 베트남인 식당 종업원 한테 베트남어 손편지를 줬더니 생긴 일

 

(결론)

28. 여자들은 피해는 사악한 남자한테 받고, 그것에 대한 보복은 선량한 남자한테 한다

29. 여자들의 2개의 어장 - 설거지론의 추악한 진실

30. '육각형 남자' 는 거짓인 이유...

 

밑 영상의 키위새와 필자는... 눈물 나도록 성취하고 싶은 소원이 있다... 키위새는 하늘을 나는 것이고, 필자는 잘생긴 남자로 살아 보는것이다...

 

 

칼텍에서는 기숙사 복도에 콘돔을 한 바구니를 배치해 놨었다. 학생들 더러 피임하고 안전하게 놀라고 배치한 것이다.

필자는 성생활을 즐기고 있는 다른 학생들을 매우 증오했다. 매일 그 저주스러운 콘돔 바구니를 훔쳐서 콘돔들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상상을 하고 살았다. 콘돔들만 없으면 커플들이 오늘 밤 못하겠지… 아니야 분명히 콘돔 없이도 할거야…

하지만 그것도 상상만일 뿐, 필자는 소심하고 착해서 결국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저녁 식사도 매우 싫었다. 플레밍 하우스 기숙사에 있었는데, 저녁은 모두 다이닝 홀에서 다 같이 앉아서 먹었다. 밥 다먹고 시끄럽게 수다 떨다가 기숙사 공지사항 발표하려고 기숙사 회장이 나오면 어떤 때는 학생들이 ‘콘돔~!!!!!!!’ 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필자는 그들이 모두 증오스러웠다. 어느 날부터 기숙사 사람들하고 저녁을 같이 안 먹고, 저녁을 방으로 가지고 와서 혼자서 먹게 되었다.

물론 사교성 좋고 잘생긴 남학생들은 칼텍이라는 연애지옥 환경에서 조차도 조차 섹스를 즐길 수 있었다.

그중에서 GM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아싸인 필자한테는 칼텍 내에선 그나마 몇 안 되던 친구였다.

GM은 히스패닉계 남자였는데 외모가 매우 잘생겼다. 네이마르와 비슷한 이미지인데, 네이마르보다 잘생겼다. 얼마나 잘생겼냐면, 언제나 콘돔을 주머니에 챙기고 다녔다. 그 친구 말로는 언제 어디서 여자랑 관계하계 될지 몰라서 (…). 한번은 밤에 헬스장 갔었는데, 거기에서 여자를 만나서 그 여자 차에서 관계 가졌다고 했다 (…). 고등학교 때 연애 한번 못하고 지금도 수도없이 좌절하는 나는 이딴 소리를 듣는 게 매우 불쾌했다.

한편 GM 1학년 끝나고 여름방학 동안 영국에 갔다는데, 나한테 매우 걱정된다는 건을 뜬금없이 메신저에서 지구 반대편인 나한테 물어봤다. 걔 말로는 어제 만 16세 여자랑 성관계를 했는데 (…), 영국 age of consent 법상으로는 합법이지만 캘리포나이는 18세부터 합법이기 때문에 혹시 미국인인 자신은 속인주의 아니면 속지주의 법을 적용받냐고 걱정하는 건이었다. 중 고등학교 때 연애 한본 못해본 나한테 이딴걸 묻는 게 매우 불쾌했다.

게다가 취미도 게임 같은 것만 하는 나 같은 찐따와는 달리, GM은 무려 DJ라는 세련된 취미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DJing도 꽤 잘했기 때문에 다른 대학교에서 하는 파티에도 맨날 초청을 받았다. GM 말로는 외부 학교 파티에 갔을 때는, 본인이 칼텍 학생 이라는걸 철저히 숨겼다고 한다. 여자들이 본인을 찐따 너드로 볼까 봐 (…)

 

필자가 그렇게 노력하고 고생해서 얻은 학벌, 내가 생각했던 내가 가진 유일한 장점이, 단점으로 되버리게 된 순간 이었다. 이날 부터 나는 나 자신이 칼텍 학생인게 매우 싫어졌다. 나 자신이 더욱 혐오스러워 졌다.

 



칼텍도 파티들이 있긴 하지만… 암울한 성비 때문에 사람들이 ‘소시지 파티’ 라고 했다. 학교 규모가 900명밖에 안 되고, 외부에선 칼텍 찐따 파티엔 올 리도 없으니 보나 마나 똑같은 사람들만 보게 될 게 뻔했다. 파티를 음악 듣고 친구와 즐기는 목적이 아닌, ‘여자친구를 만날 목적’ 파티를 가고 싶었던 필자는, 칼텍 파티들은 갈 이유가 없었다… 특히 사람들 많은 환경을 매우 불편한 은둔 자폐인 필자는 여자친구가 생길 가능성조차 없는 칼텍 파티에 일부러 갈 이유는 더더욱 없었다. 다른 대학 파티들에 가고 싶었다.

3학년때쯤 하루는 GM이 근처 대학인 Pepperdine 파티에 초대받아서 DJ 했다고 했다. 거기 간 썰을 막 풀었고, Pepperdine 여자들은 ‘true dimes’ 이라고 묘사 했다 (dime 10점 만점의 10점 여자). UCLA나 USC에서 하는 파티보다 여자들이 훨씬 예뻤다고 한다. 심지어 여자 경험이 많은 본인도 많이 얼었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용기 내서 물었다… 혹시 다음에 다른 대학교에서 파티 가게 되면 나도 데리고 갈 수 있냐고…

물론 돌아온 답장은 나 같은 찐따랑 어울리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면 본인의 평판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절대 데리고 갈 수 없다고 했다.

매우 큰 상처를 받아서 몇 안 되던 친구인 GM 하고도 별로 연락을 안 하게 됐다.

 

특히 GM같이 잘생긴 남자들은 여자를 그저 본인의 성욕을 만족시키는 물건으로 취급했다. 여자를 '먹버' 하는게 그들에겐 일상 이었다. 그들은 여자들을 진지하게 만나는척 하고 맨날 거짓말 하고, 자고 난 뒤엔 연락도 안하는게 일상 인듯 했다. 거짓말도 잘 못하는 선량한 아스퍼거인 필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반면 필자는 단지 진심으로 외롭고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여자를 사랑함으로서 소멸해가는 인간성을 되찾으려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언제나 모든걸 이미 가진 잘생긴 남자들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필자한테서 기회조차 박탈 하는게 일상 이었다. 본인의 성욕 충족이라는 이기적인 목적 아래에. 하지만 여자들 한테도 역시 인성보다 외모가 훨씬 중요한건 사실이긴 한듯 하다. 여자들은 자신의 청춘을 바치는 남자들의 인성이 얼만큼 파탄인지 상관 조차도 안한다.

 

성해방 이후 사회의 연애시장은, 소수의 남자가 대부분의 여자를 독점하는 구조다

 

 

도대체 여자들은 왜 저런 남자들은 왕 취급해 주고 필자는 벌레 취급 하는지 매우 큰 소외감을 느꼈다.

 

더욱 중요한건, 잘생긴 남자들은, 여자들 한테서 이런 취급들을 당할 일도 없을 것이다. 필자가 잘생기게 라도 태어났다면, 이런 일들을 하나도 안 당했을 것이다. 잘생긴 남자들은 이런 취급을 당할 리도 없고, 이런 일을 당하는게 어떤 느낌일지 상상도 못할거고, 공감도 못할거다. 그래서 그들을 증오한다.

 

 

필자가 차은우 같이 잘생긴 평행우주에선 인생이 이렇게 달랐을거라 추측한다...

 

 

3. 어둠 속의 한줄기 빛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미국은 중학교 고등학교 때 매우 자유분방하고 캠퍼스 내 연애하는 커플들도 너무 흔했다. 손잡고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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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3 집단 괴롭힘을 당할 리도 없고, KK 와도 순수한 연애의 꽃을 피웠을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왔을거다.

 

4. 나는 인간인가?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중학교 때는 연애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는 꼭 연애를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스퍼거 찐따인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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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 4 JV 가 즉시 관심을 보였으며, 필자가 너무 못생겨서 싫다는 말도 안들었을거다.

 

5. 아스퍼거인... 홈커밍 킹에 공천되다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 고등학교는 공부 학업뿐만이 아니라 친목도 매우 중요하다. 오죽하면 학생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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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5 고등학교때 스쿨 댄스에 매달 갔을거고, 거짓 홈커밍 킹 후보로 조롱감 취급도 안당했을거고, 졸업 무도회도 갔을거다. 지금처럼 숨어 지내지도 않고 아마 고등학교 동창회 가면서 과거의 빛나는 역사를 되새기고 있을거다.

 

7.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짝사랑의 퇴학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중 고등학교 때는 연애를 못해봤지만 대학교 때는 꼭 연애를 해보고 싶었다. 비록 학창 시절은 비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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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7 SS의 동양인 인종차별적 편견을 극복해서 사귈 수도 있었을지 모르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용까지는 안당했을 거다.

 

8.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실패 또 실패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2학년 때 필자는 전공을 생물학으로 정했다. 전공도 생물학을 하게 된 이유 중 주요 이유는 그나마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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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8 EW, AS 와도 당연히 사귈수 있었을거다. 해당 수업도 다 다니고 A 받았을거다. 아니면 아예 생물학 전공 선택도 안했을 가능성도 높다.

 

10. 여친 만나려고 소개팅 사이트 가입 했다가 악질 스토커한테 신상 털리고 2년 동안 협박 당하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이전 글들에 언급한 바와 같이, 칼텍은 완벽한 연애 지옥이다. 어쩔 수 없이 필자는 온라인으로 발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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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10 소개팅 사이트 사용할 필요성도 못느꼇거나, 사용해도 너무나 많은 여자들한테 편지 오고 매일 관계를 즐겼을 것이다. 아예 여자에 시간 감정 낭비 안하고 개인 업적에 더 치중하고, 현재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 됬을거다. 당연히 인터넷에서 분노 표출하다가 악질 스토커한테 신상 털리고 2년동안 협박 당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11. 6개월 동안 여자한테 이용당하다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밑에 영상의 새는 Kauaʻi ʻōʻō 라는 종의 멸종된 새다. 영상은 1987년에 촬영된 수컷의 마지막 울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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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11 JP 숙제를 6개월 해주고 대리 시험 봐줄 일도 없었을거다. 아마 남자친구 버리고 필자와 사귀자고 졸랐을 수도... (당연히 인성적으로 더 나은 여자를 만나고 있었을 거기 때문에 거절)

 

12. 착한 남자가 세상으로 부터 당하는 취급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나는 왜 아무리 노력해도 여자친구가 안 생길까… 대학교 2학년 봄 학기쯤 일었던 것 같다. 계속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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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12 마이스페이스에서 굳이 여자친구 구하려고 발버둥 칠일도 없었기 때문에 안만났을거다.

 

14. 여자가 하는 말을 믿은 착한 남자의 최후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필자의 거의 유일한 취미는 게임이다. 고등학교 때부턴 와우 (World of Warcraft)를 했었고, 와우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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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14 이런 이상한 커플을 데이트 비용 내주고 내 침대에서 재우는 해괴한 일도 당연히 없었을거다.

 

16. 일생의 첫 데이트... 처참한 결과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칼텍 4학년때 일이었다. 새 학년이 시작하자 마자 어느 때나 마찬가지로 신입생들을 주시 했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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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16 ER과 예쁜 연애를 하고 이런 상처도 안받았을 것이다

 

 

20. 칼텍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칼텍은 대졸 직후 평균 초봉이 $120,000 이다... 그건 물론 졸업 후, 미국에서 취업하고, 정상적인 멘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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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20 완전 인셀로 변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게이가 되거나 팔다리 없는 장애인이나 사귀라는 모욕적인 평가를 듣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마 졸업후 한국에 돌아오지도 않았을거다. 더 좋은 네트워킹과 스펙으로 미국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었을거고, 한국에서 지난 10년 동안 받았던 연봉들의 최소 수배~10배 이상을 받았었을 것이며, 그 돈을 여러 금융 자산에 투자를 해서 (필자는 원래 소비를 거의 안하는 편이고 파이어족 같이 살고 있다) 지금보다 훨씬 부유한 최소한 수백억 자산가가 되 있고 인생 성공 사례일 것이라 추정한다.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키도 고등학교 때 멈추지 않고, 내 모든 사촌 형 동생들 처럼 170 후 ~ 180 초 였을 것이다. 여자들한테 훨씬 접촉할 기회도 많이 받아서, 여자를 대하는 연애 스킬도 익혔을 것이다. 대인 기피증도 우울증도 증오심도 없고, 성격도 사회성도 훨씬 좋을 것이며, 팔에 수도 없이 자해한 상처도 없을것이다.

 

당연히 이 블로그도 존재 하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