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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와 연애

25. 여자들이 남자 외모 평가 하는 기준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이전 글들 부터 읽기:

 

(나의 소개)

1. 호수 위에 고립된 한방울 기름

 

(중학교 시절)

2. 집단 괴롭힘

3. 어둠 속의 한줄기 빛

 

(고등학교 시절)

4. 나는 인간인가?

5. 아스퍼거인... 홈커밍 킹에 공천되다

6. 물리학 선생님 시해 음모 유언비어 사건

 

(대학교 시절)

7.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짝사랑의 퇴학

8.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실패 또 실패

9. 필자가 만약 잘생긴 남자로 태어났다면...

10. 여친 만나려고 소개팅 사이트 가입 했다가 악질 스토커한테 신상 털리고 2년 동안 협박 당하다

11. 6개월 동안 여자한테 이용당하다

12. 착한 남자가 세상으로 부터 당하는 취급

13. 남자는 돈없고 찌질해도 연애 잘만 한다 물론 잘생기기만 하면

14. 여자가 하는 말을 믿은 착한 남자의 최후

15. 여자는 사악한 남자를 사랑하고 선량한 남자를 멸시 한다

16. 인생의 첫 데이트... 처참한 결과

17. 여자들은 공감력 이라는게 있는가?

18. 최악의 첫 키스... 100 kg 여자한테 강제추행 당하다...

19. 백인 주류사회에 의한 동양인 남성들의 문화적 거세

20. 칼텍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

 

(한국 거주 시절)

21. 한국 생활...

22. 쪽지... 명함...

23. 미용사분께 준 손편지...

24. 대전 특구살롱

25. 여자들이 남자 외모 평가 하는 기준

26. 운좋게 나마 전화번호라도 얻으면 생기는 일...

27. 베트남인 식당 종업원 한테 베트남어 손편지를 줬더니 생긴 일

 

(결론)

28. 여자들은 피해는 사악한 남자한테 받고, 그것에 대한 보복은 선량한 남자한테 한다

29. 여자들의 2개의 어장 - 설거지론의 추악한 진실

30. '육각형 남자' 는 거짓인 이유...

 

 

금요일 퇴근해 나와보니 장대비가 내리고 있었다... 샤워기 튼것처럼 비가 쏟아지는데, 차에 우산을 두고 내려서 주차장 까지 걸어 가야 했다. 물론 달릴 생각도 없었다. 여자한테 사랑 못받는 필자 자신을 사랑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나같은건 비 맞아도 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 했다. 천천히 차로 걸어가다 흠뻑 젖게 됬다...

 

틴더 같은 어플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써봤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년 플래티넘 결재를 무려 $120나 주고 했었다...

 

프로필은 다음과 같이 작성하고... 사진은 일부러 얼굴 잘 안보이는 사진으로 업로드 하였다... 물론 프로필의 작성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다.

 

 

물론 십중팔구 중국인 사기꾼 하고만 매칭 됐다... 그러다 운좋게 어떤 공무원 한분 하고 매칭 됬었는데... 처음에는 호감을 많이 보여준듯 하다. 비올라를 하시는 분이라고 하였다. 많은 대화를 나눴고 금방 친해 졌다...

 

 

패션 조언도 많이 해줬다... 안경도 이분이 추천한 스타일로 바꿔서 보기 좋다는 평가도 직장에서 들었다. 필자한테 드디어 호감을 보이는 여자분을 만난건가...?

 

그분은 직장 생활이 매일 너무 힘들다고 했다. 필자하고 매일 산책 하고 미장원에 가고 싶다고도 했다.

그래서 드디어 용기를 내고... 그분께 마스크를 뺀 얼굴 사진을 보여 줬다... 하지만 필자 얼굴 사진 보고는 바로 이렇게 태세 전환 하였다... 보고 싶다고 하니 돌아온 답변...

 

 

고등학교 때나 대학교 때나 지금이나 못생겼다는 말만 들어온건 사실이다... 그래서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난 마스크를 언제나 쓰고 다닌다. 엘레베이터에 비친 필자 본인의 모습도 증오스러워 졌기 때문에 반드시 써야 한다.

 

아마도 한국 여자들 눈에는 필자가 진짜 같이 다니기 쪽팔릴 정도로 못생긴듯 하긴 하다...

 

 

OkCupid 라는 사이트에서 한 위 연구를 보자... 상: 남자들은 여자들중 50%를 평균 미만, 50%를 평균 이상으로 책정한다. 하: 반면 여자들은 남자들중 80%를 평균 미만, 20%를 평균 이상으로 책정한다.

 

남자가 여자보다 외모 따진다고? 완전 거짓 편견이다. 오히러 여자들이 남자의 외모 평가를 훨씬 가혹하게 하는것을 볼수 있다. (예: 차은우 = 잘생김. 상위 20% 정도 훈남 = 평범함. 그 이하 나머지 남자 = 못생김)

 

상위 20% 미만 남자를 '평균 이하'로 보니... 진짜 평범한 수준 외모 남자는 먼지로 보는게 당연하긴 한듯...

 

그런데 문제는 위 연구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라는 것이다. 내 추측으로, 특히 성형 공화국인 한국의 특성상, 남자의 '잘생김'에 대한 기준이 다른 나라보다 더욱 엄격하고, 그 '기준'에 맞지 않는 남자한텐 취급이 훨신 더 가혹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아마도 특히 한국 사회에선 여자한테 남자친구 라는것은 명품 가방이나 옷 같은 사치품으로 보는것 같기는 하다. 친구나 동료들한테 자랑할 만한 키 180 훈남 같은 남자? 같은거 말이다. 한국에서 10년 살아도 소개팅 한번 못받은 것도 다 이유기 있긴 하다. 다들 키 크고 잘생긴 남자 소개 받고 싶지... 키 170 평범남 소개 시켜 줬다간 절교 당할수도 있으니.

 

 

반면 필자와 반대로 위 '잘생긴' 남자는 여친이 있는데도 어플에서 무려 26명이나 만나서 성관계를 하고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서 검거 됐다고 한다. 십중팔구 잘생긴 얼굴에 경찰제복 사진 올려놓고 프로필엔 그냥 '키 185' 두 단어만 적어도 온갖 여자들이 섹스를 하고 싶어서 앞다투면서 연락을 하는듯 하다. 잘생기게만 태어나면 저런 쓰레기 같은 남자조차 어플만 깔면 아무 노력도 안해도 여자들이 쾌락을 선사 하는 사실을 아니 이 세상에 대한 역겨움을 말로 표현 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