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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와 연애

15. 여자는 사악한 남자를 사랑하고 선량한 남자를 멸시 한다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이전 글들 부터 읽기:

 

(나의 소개)

1. 호수 위에 고립된 한방울 기름

 

(중학교 시절)

2. 집단 괴롭힘

3. 어둠 속의 한줄기 빛

 

(고등학교 시절)

4. 나는 인간인가?

5. 아스퍼거인... 홈커밍 킹에 공천되다

6. 물리학 선생님 시해 음모 유언비어 사건

 

(대학교 시절)

7.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짝사랑의 퇴학

8.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실패 또 실패

9. 필자가 만약 잘생긴 남자로 태어났다면...

10. 여친 만나려고 소개팅 사이트 가입 했다가 악질 스토커한테 신상 털리고 2년 동안 협박 당하다

11. 6개월 동안 여자한테 이용당하다

12. 착한 남자가 세상으로 부터 당하는 취급

13. 남자는 돈없고 찌질해도 연애 잘만 한다 물론 잘생기기만 하면

14. 여자가 하는 말을 믿은 착한 남자의 최후

15. 여자는 사악한 남자를 사랑하고 선량한 남자를 멸시 한다

16. 인생의 첫 데이트... 처참한 결과

17. 여자들은 공감력 이라는게 있는가?

18. 최악의 첫 키스... 100 kg 여자한테 강제추행 당하다...

19. 백인 주류사회에 의한 동양인 남성들의 문화적 거세

20. 칼텍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

 

(한국 거주 시절)

21. 한국 생활...

22. 쪽지... 명함...

23. 미용사분께 준 손편지...

24. 대전 특구살롱

25. 여자들이 남자 외모 평가 하는 기준

26. 운좋게 나마 전화번호라도 얻으면 생기는 일...

27. 베트남인 식당 종업원 한테 베트남어 손편지를 줬더니 생긴 일

 

(결론)

28. 여자들은 피해는 사악한 남자한테 받고, 그것에 대한 보복은 선량한 남자한테 한다

29. 여자들의 2개의 어장 - 설거지론의 추악한 진실

30. '육각형 남자' 는 거짓인 이유...

 

칼텍에서 필자 기숙사 위층에, LZ 라는 여학생이 살고 있었다.

 

필자보다 1학년 위인 누나였고, 전공도 같은 생물학 이었기 때문에 수업 몃 개도 같이 들었다. 공부도 잘해서 가끔 필자가 질문 있으면 물어보러 가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기도 했다. 성격도 상냥하고 착한 편이었다.

 

LZ는 홍콩계 미국인 이었는데, 키가 180 가까이나 추정되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정도 추정) 장신이고 비율도 좋았다. 하지만 LZ 본인은 동양인 남자는 별로라서 연애 대상으론 고려 안 한다고 했다. (향후 Ch 에서 설명하지만, 미국에서 사는 동양인 여자 중 이런 케이스는 매우 흔하다) 다행히 얼굴은 좀 그저 그래서 필자의 타입은 아니었다. 하지만 키가 크고 몸매가 좋기 때문에 백인 남자들한테는 인기 많을 타입인 건 확실했다.

 

LZ는 한때 ES라는 백인 남학생을 사귀었다. ES는 성씨로 추정하기를 조상이 독일계인 것으로 추정한다. ES는 키는 별로 안 컷지만, 얼굴이 남성적이고 잘생겼고, 골격도 좋았다.

 

하지만 ES는 인간적으로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동양인 비하 발언도 했는데, 본인은 빨래를 하기 너무 귀찮다고 투덜댔다. 빨래 하기 싫으니 필자 같은 동양인한테 걍 20달러 주고 빨래를 시키고 싶다고도 동양 인종 비하 발언도 했었다. 아마 ES 1940년대 살아 있었으면, 나치즘과 히틀러에 열광하고 있었던 독일인 중 하나였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원래 동양인들은 백인들의 빨래나 해주는 인종이라는 인종차별적 편견이 있다

 

나중에 ES가 술자리에서 꺼낸 이야기를 듣고 나서 매우 인간적으로 악질같이 생각되었다. ES는 본인이 LZ와 사귀었을 때 다음과 썰을 풀었다.

 

하루는 ES가 방에 혼자 있을 때, 수업 듣고 있는 LZ한테 연락했다. ‘목마르니 어디서 콜라나 가져와라고. 그 연락을 받은 LZ는 아주 동양인 여자 답게 순종적으로 수업 중간에서 일어서서 나와서, 콜라 한 병을 ES 방 앞으로 배달 시켜줬다고 했다.

 

하지만 콜라를 받은 ES 가 격분하고, 이랬다고 했다. “야 이 쌍년아, 난 제로 콜라 밖에 안마시는 거 몰라?” 라고

 

 말을 들은 LZ아주 동양인 여자 답게 순종적으로 바로 그 일반 콜라를 제로 콜라로 얼른 바꿔서 다시 방으로 배달 시켜 줬다고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술자리에서 ES 는 계속 주저벌 거렸는데, LZ가 완전 걸레이며, 본인한테 항문 섹스를 하고 싶다고 (...) 조르면서 젤도 준비해 놨다고 했다. 하지만 막상 보니 드러워 보여서 안 했다고 비하했다

 

계속 ES는 전 여친 LZ에 대해 쓰레기 같은 말을 지껄였다, ES는 자신이 나중에 LZ를 먹고 버렸을 때 얼마나 울고 불고 하고 못 가게 잡았던 걸 비꼬는 식으로 말했다. 그 말을 같이 듣던 남학생 한 명도 LZ를 사귄 적 있는데, 버렸을 때 자신 한테도 울고 불고 매달렸다고 공감을 했다 (…)

 

(참고로 LZES 한테 버림 받은 후이전 Ch에 언급한 잘생긴 히스패닉 남자인 GM하고 사귀기 시작했다 물론 그 뒤에 또 먹버를 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말을 듣고 그 착한 LZ 누나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ES 릉 증오 했다.

 

보다시피 ES는 인간 말종 남자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ES는 수많은 여자들 한테 인기 많았다.

 

버닝썬 승리

 

필자는 평생동안, 여자들이 이전 Ch 들에 언급한 VS, ES, RS, GM, DY 같은 남자들 하고만 사귀는 것만 봐 왔다. 그들은 모두 최소 선량함 과는 거리가 먼 남자들이다. 겸손함과 배려심 같은 인간으로서의 장점이 전혀 없고, 철저히 자기중심 주의적이고, 이기적이고, 최악의 경우엔 인간 말종이기도 하다.

 

반면 필자 같이, 여친이 외로울 때나 슬플 때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으로 가득 채워 줄 필자는 본인의 행복보다 여친의 행복을 더 우선시할 필자는...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라도 여친이 절실히 필요한 필자는수도없이 이런 취급을 받아 왔다.

 

여자들은 왜 ES를 필자 취급하듯이 취급 안하는가? 여자들은 왜 ES 같은 남자들 한테 헌신하고 모든것을 주는가? 왜 여자들은 피해는 ES 같은 사악한 남자한테 당하고, 보복은 필자 같은 선량한 남자 한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