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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와 연애

19. 백인 주류사회에 의한 동양인 남성들의 문화적 거세

(필자는 미국인 이라 한글을 잘 못쓰니 맞춤법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이해 주십시오 ㅠㅠ)

 

이전 글들 부터 읽기:

 

(나의 소개)

1. 호수 위에 고립된 한방울 기름

 

(중학교 시절)

2. 집단 괴롭힘

3. 어둠 속의 한줄기 빛

 

(고등학교 시절)

4. 나는 인간인가?

5. 아스퍼거인... 홈커밍 킹에 공천되다

6. 물리학 선생님 시해 음모 유언비어 사건

 

(대학교 시절)

7.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짝사랑의 퇴학

8. 세계적인 대학에서의 연애 - 실패 또 실패

9. 필자가 만약 잘생긴 남자로 태어났다면...

10. 여친 만나려고 소개팅 사이트 가입 했다가 악질 스토커한테 신상 털리고 2년 동안 협박 당하다

11. 6개월 동안 여자한테 이용당하다

12. 착한 남자가 세상으로 부터 당하는 취급

13. 남자는 돈없고 찌질해도 연애 잘만 한다 물론 잘생기기만 하면

14. 여자가 하는 말을 믿은 착한 남자의 최후

15. 여자는 사악한 남자를 사랑하고 선량한 남자를 멸시 한다

16. 인생의 첫 데이트... 처참한 결과

17. 여자들은 공감력 이라는게 있는가?

18. 최악의 첫 키스... 100 kg 여자한테 강제추행 당하다...

19. 백인 주류사회에 의한 동양인 남성들의 문화적 거세

20. 칼텍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

 

(한국 거주 시절)

21. 한국 생활...

22. 쪽지... 명함...

23. 미용사분께 준 손편지...

24. 대전 특구살롱

25. 여자들이 남자 외모 평가 하는 기준

26. 운좋게 나마 전화번호라도 얻으면 생기는 일...

27. 베트남인 식당 종업원 한테 베트남어 손편지를 줬더니 생긴 일

 

(결론)

28. 여자들은 피해는 사악한 남자한테 받고, 그것에 대한 보복은 선량한 남자한테 한다

29. 여자들의 2개의 어장 - 설거지론의 추악한 진실

30. '육각형 남자' 는 거짓인 이유...

 

칼텍에서 하루는 스타크래프트 같이 하던 지인인 JC (중국인) 가 옆의 페이지 하우스 기숙사방에서 게임 하는걸 옆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페이지 하우스에 있는 어떤 모르는 백인 남학생이, 술먹은 채로 양 팔에 동양인 여학생 한명씩 거느리고 들어왔다. 그리고 들어와서 백인 남자가 우리 같은 동양인 남자보다 얼마나 우월한지 주저벌 댔다. 더욱 열받는 것은, 그 둘 동양인 여학생도 그게 맞다고 동의 하는 거다. 너무 화가나서 그들을 때리고 싶었지만 우리는 착한 동양인 들이라 어쩔수 없이 가만히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칼텍 졸업식 전날 저녁만찬에서 있었던 일이다. 필자는 메뉴로 나온 랍스터랑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 같은 테이블에 기숙사에서 아는 지인인 TH 라는 백인 남자와, 백인/동양 혼혈 여학생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성은 당연히 백인 성씨) 이 앉아 있었다. TH 는 다음과 같이 주저벌 거렸다.

 

"난 사실 백인-동양인 혼혈 여자들이 제일 섹시하다고 느껴짐 ㅎㅎ. 이래서 더 많은 동양인 여자들이 백인 남자의 아이를 낳아야  되."

 

생각해 보니 TH 가 기숙사에 맨날 데리고 오고 같이 자던 전 여친도 백인/일본인 혼혈 이었다 (물론 얼마 안가서 차였지만). 진심 먹고 있던 랍스터 스테이크가 올라와서 토나오는줄 알았다. 왜 동양인 남자 + 백인 여자 커플은 안되냐고 따지고 싶었다. 물론 그런 용기 조차 없어서 가만히 있었다.

 

이 맛있는 거를 그 역겨운 소리를 들으면서 먹어야 했다...

 

필자가 미국에서 이토록이나 연애에 처참하게 실패한 사유는, 아스퍼거 외에도 동양인 남자라는 점도 한몫 했을거라 생각 한다.

 

이전에 언급한 SSLZ 등도, 동양인 남자는 남자로 안보여서 안사귄다고 했다.

 

특히 소개팅 사이트들은 동양인 남자한테 가혹했다. 연애 대상 인종 체크 가능한 항목에 (백인, 흑인, 히스패닉) 이라고 동양인만 뺴놓고 쓴 프로필이 절대 다수였다. 대놓고 동양인 남자는 연락 하지 말라는 프로필도 많았다.

 

예를 들어 필자가 본 프로필 한명은 UC Irvine에 다니는 백인 여학생도 있었는데 이렇게 쓰였다. "UC Irvine에 동양인 남자만 너무 많아서 사귈 사람이 없네여, 어쩔수 없이 프로필 만들게 됐습니다. 동양인 남자는 제발 연락하지 말아주세여 ㅠㅠ." 이런 케이스들을 진짜 많이 봤다.

 

칼텍에서도, 키가 큰 백인 친구였던 TJ 라는 인물이 기숙사 위층 에서 살았다. 그는 덴마크 계열 백인으로, 자신의 바이킹의 후예 라는 점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금발 머리 외 에도 자신의 초록색 눈이 파랑색보다 더 희귀하다고, 우월성을 느낀다고도 말했다.

 

TJ 가 말하기는, 백인 연애시장에서 남성의 서열은 철저하게 백인>흑인>히스패닉>>>동양인 이라고 못을 박았다. TJ랑 큰 마음먹고, 혹시 여자 만날수 있을까 클럽에도 갔었는데, 클럽에서 용기를 내서 예쁜 백인 여자한테 접근 했다가, 니 나라로 꺼지라는 소리는 듣긴 했다.

 

미국 사회에서의 백인 남성의 연애권력은 절대적 이었다. 심지어 그 존잘남 GM조차도 자신이 히스패닉인 점이 여자 사귀는데 단점이 될수 있다고 말하고, 필자를 배신한 친구인 인기남 RS는 대놓고 백인 남성들은 원하는 인종을 모두 쉽게 골라서 사귈수 있으니 증오한다고 필자한데 말했다. 히스패닉 남성 조차도 이런데, 동양인 남성, 특히 아스퍼거이고 키 외모 평균 이하인 필자는 얼마나 불가능한 벽을 느낄지 실감이 날 것이다.

 

동양 남자는 미국 연애시장 에서 얼만큼이나 차별 받고 있을까? 아래 통계를 보면 충격적일 것이다.

 

U Chicago 경제학과와 MIT 경영대학원에서 2006년에 한 연구 결과를 밑에 설명 한다. 수만명의 남녀들의 소개팅 사이트의 매치율과, 그들의 인종, 키, 경제력, 등 모든 factor들을 데이터셋으로 총 집합해서 통계적으로 계산한 연구 결과다.

 

 

위 차트로 다음과 같이 결론 질수 있다

1) 대부분 여자들은, 자기와 같은 인종의 남자를 선호한다. 즉 백인 여자는, 백인 남자를 제일 선호하고, 흑인 여자는, 흑인 남자를 제일 선호한다, 등.

2) 하지만 유일하게 동양인 여자만, 자신과 같은 동양인 남자보다 백인 남자를 더 선호한다. 다른 인종보다 유별나게 동양인 여자들만 타인종 남자를 쉽게 사귀어 준다.

3) 동양인 남자는 4개의 인종의 남자 중 제일 열등하다. 백인여자의 눈에, 상대 동양인 남자가 백인 남자와 대등하게 보이려면, 연봉이 $247,000 (3억) 더 높아야 한다!

4) 반면에, 동양인 여자 경우, 상대 백인 남자가 동양인 남자보다 $24,000 (3000만원) 연봉이 더 낮아도, 똑같은 매력을 느낀다.

 

 

비교 대상으로, 키와 소득 테이블이다.

 

 

키가 5'2'' (157.5) 인 경우 $269,000, 5'4'' (162.5)경우 $221,000 추가 소득이 필요한 것을 볼수 있다.

 

결론은, 남자는 인종이 동양인 인것이 키가 160 cm 인 것과 비교할 만큼 치명적인 단점 이라는 것이다.

 

해당 연구 전체는 밑 링크에서 볼수 있다

https://home.uchicago.edu/~hortacsu/onlinedating.pdf

 

왜 미국 주류 사회에선, 동양 남성에 대한 인식이 이만큼이나 바닥인지 스스로 분석해 봤다. 이유의 상당 부분은 할리웃과 미국 미디어 문화 산업에 있다고 결론 진다.

 

밑에 몃개 만 봐도 답이 나온다.

 

 

위 영상 보다시피, 할리웃에서 동양인은, 무술영화 아니면 굴욕적이거나 틀에박힌 캐릭터로 묘사 된다.

 

Romeo Must Die 라는 영화다. 주인공은 아시안 남성 배우 Jet Li 가 나온다. 영화에서 원래 Jet Li가 여주인공과 키스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문제는 미국내 관객들이 이에 대해 매우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 다는 것이다. 동양인 남자가, 영화 스크린에서 여자랑 키스한다는게 나온다고? 거의 신성모독을 보는 반응이 나왔다. 결국 제작진은 해당 키스신을 허그신으로 바꾸는 선택을 해야 했다고 들었다.

 

 

한국인 여배우 배두나가 나온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다. 해당 영화에서 수백년뒤 미래의 한국의 수도인 뉴서울 에서, 배두나가 자신을 구한 어떤 한국남성 영웅하고 섹스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한국남성은 '백인'이 연기 했다는 것이다. 분장도 대충, 백인 남성이 눈찢어진 분장 하고 나오고, 동양인 인것처럼 퉁쳤다. 누가 봐도 백인이다. 미국 주류사회가, 동양인 남자가 키스신 나오는것에도 위 만큼이나 적대적인데, 베드신이 나오는건 당연히 상상도 할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그렇듯이 미국인들 모두 어려 서부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사회를 보는 인식이 형성 된다. 할리웃 영화나 미디어에서 동양인 남자가 남성적이지 않은 beta male, 백인의 하수인, 고작 해봐야 무술인. 그리고 여자와 역이는 장면은 하나도 못봄, 만 보고 자라게 된다면, 동양인 남성은 당연히 매력없는 남성도 아닌 '중성' 으로 인식 하고 자라게 될게 뻔한 것이다.

 

특히 동양인 남자가, 여자와 역이는 모습이 나오게 되면 미국 관객과 사회는 거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왜 할리웃과 미국 영화산업에선 이렇게나 동양 남자의 대한 성적 묘사에 민감할까? 왜 동양인 남자는 백인 남자보다 이만큼 못한 취급을 받을까? 답은 아래라 추정한다.

 

백인들은 수세기의 걸친 제국주의 시대를 거처서, 수많은 타민족 들의 남자은 학살하고, 여자들은 겁탈해 왔다.

 

타인종에 수세기 동안 그래 왔듯, 현대 백인종들의 마지막 남은 정복대상은, 동양인 여자이다. 하지만 이제 21세기에 들어서, 현대문명에선 그런 과거의 야만적인 방식이 통할수는 없다. 따라서 백인들은 할리웃과 현대 미디어를 무기로 삼아 그 목적을 물밑 작업으로 이루는것 이상 이하 아닌 것으로 추정한다.

 

즉, 미국 백인 주류 사회는 할리웃과 미디어 문화 산업을 통해 조직적으로 모든 동양인 남자를 '문화적 거세'를 시키는 것이다. 현대 시대에 수억명의 동양인 남성들을 모두 죽이거나, 물리적 / 화학적 거세를 다 시킬수 없지만, 이러한 '문화적 거세'가 생각해 보면, 목적을 (동양인 여자를 뺏을수 있는) 이룰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 일 방업일 것이다.

 

거세는 꼭 물리적 거세만 있는게 아니다

 

이렇게 미국 백인 주류사회의 모든 동양인 남자들이 성공적으로 '문화적 거세' 시켜서, 동양인 여자 조차 동양인 남자한테 매력을 못느끼게 만든다. 그렇게 하면, 연애시장 최상위권 위치인 백인 남성 한테 모두 들러붙게 될 것이다, 라는게 이들의 계산이다.

 

실제로 이러한 동양인 문화적 거세 정책은 매우 성공인 결과를 맺었다. 오늘날 미국 대학 캠펴스 봐도, 모든 다국적 커플 (남여 인종이 다른 케이스) 의 무려 70%가 백인 남자 + 동양인 여자 커플들이다. 동양 남자 + 백인 여자 커플은 극도로 희귀한 편이다. 백인 동양인 혼혈아들 봐도, 거의 절대 다수가 백인의 성씨를 가지고 있다.

 

결과로 동양인 남자는 자기 인종 여자한테도 버림받는 병신으로 보이게 된다. 다국적 혼인도, 동양인 여자들이 36.1% 비율로, 타인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동양인 남자중 상당수는 미국땅에서 인셀로 살거나, 졸업 후 필자처럼 본국으로 돌아가는 선택지 밖에 없다 (문제는 필자는 돌아 가서도 인셀).

 

미국내 동양인 여자 36.1% 비율로 다국적 결혼 한다, 물론 거의 대부분이 백인 남자랑

 

그런데 위 언급한 칼텍 친구 TJ 말로는, 백인 대학생들이 동양인 여대생을 많이 사귀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다. 1) 백인 여자 사귀는것 보다 돈이 훨씬 덜든다. 2) 섹스를 더욱 쉽게 준다. 심지어 첫 데이트 전에 주는 경우도 많다. 이 말을 듣고 매우 큰 모욕과 증오를 느꼇다.

 

백인 남성들은 학창 시절 타인종 여자들을 값싼 섹스파트너로 이용한다. 특히 "yellow fever" 이라고 하는 동양인 여자들의 수요가 가장 높다. 하지만 그 백인 남자들은 대부분 나중에 결혼은 백인 여자하고 한다 (물론 타인종 여자랑 결혼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웃긴건 백인 남성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흔한 대답은 '나는 (흑인/아시안/히스패닉등) 에 인종 차별주의자가 아님. 왜냐면 내 여친이 (흑인/아시안/히스패닉등) 이거든!' 물론 1800년대 미국 남부 노예주 들도 흑인 여자 노예들과 섹스를 즐기고 아이들도 많이 낳았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조차 흑인 여자 노예랑 낳은 후손들이 미국에 오늘날도 살고있다. 당연히 특정 인종의 여자를 취한다고 그 인종에 대해 인종차별이 없다는건 궤변에 불과하다. 동양인 학생 한테 20달러 주고 지 빨래 시키고 싶다던 인종차별 발언 했던 ES 조차, 잠자리 상대로 LZ를 즐긴것만 봐도 알수 있다.

 

이런 깨달음을 얻은 이후, 필자 같은 동양인 남자를 이렇게 만든 미국 백인 주류사회를 더욱 증오하게 됐다. 페이스북에서 동양인 인권 그룹을 운영하면서 사람들을 모아 인권 운동도 시도 해보기 까지 했다. 하지만 결국엔 미국 내 동양인 남자들의 지위는 필자 혼자서 바꿀수 있는건 절대 아닌걸 깨닳고 운영조차 그만두게 됐다.